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더위같지는 않죠? 구름이 껴 햇빛을 가려서 그런가 날이 선선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햇빛있는 걸 좋아하는데 너무 그늘져서 조금 아쉬웠어요. 여러분들은 좋았나요?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 사이에서 하면 저는 무슨 헛소리냐고 여름이 왜 좋냐 라는 질문이나 타박을 받곤 하는데 저의 개인취향인 것을 어찌합니까..? 여러분은 남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는 취향을 가져본 적 없으세요? 아니면 아직은 아무도 모르는 남모를 고민이라든가 말이에요. 오늘은 이와 비슷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볼까 해요. 특이한 취향이 아닌 남모를 고민에 대해서요. 나모를 고민을 갖는다는 것은 예상외로 답답하고 해결방법을 스스로 생각해내기 어려워 괴롭기만합니다. 그렇다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기엔 민망하기도 하고 부끄러워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