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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클리닉

갑상선고주파수술 어떤 질환에 적용될까

마음편한유외과 2022. 12. 28. 16:53


남녀노소 누구라도 신체 기관 중 내분비기관에 해당하는 갑상선에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 발병빈도가 높고 갑상선암은 여성 암 중 2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종류는 다양하며 흔히 알고 있는 갑상선 암 외에도 결절이나 선종, 갑상선염, 감상선기능이상증 등 각각의 다른 형태로 발현됩니다. 


성질이나 나타나는 상태에 따라 갑상선고주파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으며 진료방식이 달라지는데 오늘은 고주파를 이용한 진료법에 대해 살펴보며 어떤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갑상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갑상선결절 이라는 병변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종양이라고 불리며 혹이라는 단어로 불리는데 결절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하여 악성인 경우 갑상선 암으로 판정받게 됩니다. 양성에 해당하는 경우 몸에 큰 해를 끼치거나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환은 아니며 흔하게 나타나는 종양의 일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상에 큰 불편함을 끼치지 않는다면 반드시 절제할 필요는 없으며 보통은 주기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악성으로 발전하는지 또는 크기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여 갑상선고주파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종양은 깔끔하게 절제하는 진료를 위주로 시행하며 갑상선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켰다면 약물을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문제를 발견할 수 있으며 갑상선 스캔이나 초음파검사를 이용해 추가 재발하진 않았는지, 타 기관으로 전이되진 않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발생한 질환은 결절을 포함하여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절이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종양 크기가 커지면서 주위 조직을 누르게 되고 압박하게 되어 증상을 나타냅니다. 성대를 누르게 된다면 목소리 변화를 일으키고 식도를 누르게 된다면 음식물을 섭취할 때마다 불편함을 일으킵니다. 


의지와는 달리 기침을 자주 하게 되고 목에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결절도 종양의 일종이기 때문에 크기에 따라 목 밖으로 만져질 수 있고 부어올라 육안으로 관찰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에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고 해서 갑상선고주파수술을 먼저 고려하게 되는 것은 아니며 기본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종양발생유무, 염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하고 아무런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갑상선초음파는 종양의 이상 형태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 약품을 주입한 후 갑상선 내부를 촬영하게 되는 갑상선스캔은 염증과 종양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으며 초음파검사와 병행하여 실시한다면 높은 정확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검사를 통해 종양의 형태 또는 성질을 살펴보고 양성으로 확인되었다면 갑상선고주파수술을 고려하게 되고 악성이 의심된다면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종양 발견 후 자세한 검사는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통해 조직을 채취하여 관찰하고 만약 악성종양으로 확인되었다고 해도 초기 단계거나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빠른 진료 후 좋은 예후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고주파수술은 결절에 1mm 굵기의 바늘을 삽입한 후 열을 이용하여 종양을 괴사하는 방법입니다. 절개를 통해 종양을 직접 밖으로 꺼내지 않고 곧장 괴사시켜 서서히 흡수되는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회복이 빠른 편으로 부분적인 진료가 필요할 때 적용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문제로 고민이 있거나 이상징후가 나타났다면 편안하게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