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염증 세포를 공격하다

[ 미세염증 – 염증을 달고 사는 현대인 ]

현대인들이라면 염증을 몸에 달고 살 것입니다.
안 좋은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서 장의 건강이 망가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간과하고 그저 가볍게 넘겨버립니다.
작고 미미했던 염증의 시작부터 점차 커져 만성 질환이 되어버리고
더 큰 질환을 유발할 때 까지요.
더 큰 질환이 발병하고 나서야 우리는 병원을 찾아 치료하려고 노력합니다.
큰 질환은 각종 암도 포함이 되어있지요.

[ 미세염증 – 이유 없이 몸이 아프다 ]

현대인들은 이유 없이 몸이 아프며, 기운이 빠지기도 하는 경험을 하죠.
처음엔 가볍게 넘기다가 이유 없이 몸이 아프고, 기운이 빠져서 도대체
어디가 문제인가, 어디가 아프건가 알고 싶어서 병원을 전전합니다.
하지만 병원을 전전 하여도 특별한 원인을 찾진 못하죠.

[ 미세염증 – 첨단 기기도 소용이 없다 ]

온갖 병원을 다니면서 초음파( ultrasound ),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로 검사를 하여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합니다.
심지어 양성자 컴퓨터단층촬영장치(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와 같은 첨단 기기로 몸 내부를 구석구석 스캔하다시피 하여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게 됩니다.
※ 초음파( ultrasound )는 우리의 귀에 들리지 않는 높은 주파수의 음파를 이용하여 인체 표면에서 인체 내부로 보낸 후 내부에서 반사가 되는 음파를 영상화시켜 확인합니다.
※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는 자석으로 구성이 되어있는 장치의 안쪽에서 인체에 고주파를 쏘아서 신체 부위에 있는 수소 원자핵을 공명을 시켜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디지털화된 정보로 변환을 하여서 영상화합니다.
근육이나 인대 같은 연부조직의 해상도와 대조가 좋습니다.
조영제 같은 특별한 약물 없이도 고해상도의 혈관 영상을 촬영할 수 있죠.

※ 양성자 컴퓨터단층촬영장치(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는 CT나 MRI가 구조적인 형상을 보인다면, 양성자 컴퓨터단층촬영장치는 생체적 반응 형상을 영상으로 기록을 할 수 있습니다.

[ 미세염증 – 만성염증 ]

세균 혹은 바이러스가 우리의 몸에 들어오게 되면,
우리의 몸이 면역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염증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게 되는 급성염증과는 다르게,
미세염증은 끊임없이 발생하며 이를 만성염증이라고도 부르죠.
만성염증은 모든 질환의 도화선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첨단 기기를 사용하여 검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진단을 받지 못한다면 미세염증, 만성염증을 의심해보세요.
만성염증은 우리의 혈액을 타고서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정상 세포를 공경하여 우리의 몸을 병들게 합니다.

[ 미세염증 – 만성염증 –2 ]

만성염증에 관해서 알려져 의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연구가 시작이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008년에 1만 7천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심장 질환의 원인을 연구하였던 ‘ 주피터 스터디( Jupiter Study ) ’가 저명한 의학 저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에 발표한 이후부터 미세염증, 만성염증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의 임도선 교수는‘ 협심증 환자들 중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 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 ’의 수치가 정상인 사람이 30%가량이나 되며, 이 협심증 환자들의 원인이 만성염증으로 밝혀지게 되면서 만성염증( 미세염증 )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기 시작하였다 ‘라고 하였습니다.

[ 미세염증 – 플라크 ]

염증은 한 곳에서만 작용을 하지 않고,
우리의 혈관을 타고서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신체기관 세포를 공격을 하며, 조직을 망가뜨리면서 활성도도 떨어뜨립니다.
혈관에 만성염증 물질들이 떠다니게 된다면 혈관 내에 플라크( 혈전 )가 쌓이게 되죠.
이 플라크가 쌓이고 쌓이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버린다면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 미세염증 - 뇌 ]

혈관은 심장으로도 가지만 뇌혈관과도 연결이 되어있죠.
만성염증이 뇌의 정보를 받는 백질의 부분 기능을 떨어뜨리며,
세로토닌 흡수와 분해를 촉진하며, 만성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우울증과 무력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미세염증, 만성염증은 우리의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곳곳을 공격합니다.
우리는 염증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중
나의 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조심하여야 하며,
혈관의 독소 청소 역시 중요하죠.
혈관이 신호를 받아 원활하게 다닐 수 있게끔
자율신경과 자율신경이 다니는 통로인 근골격계의 밸런스에도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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