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멍울통증 어떤 질환을 의심해야 할까?

가슴이 아닌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기고 통증까지 발생한다면 어떤 기관을 찾아 진단받아야 할 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평소 제모나 피로 회복을 위해 겨드랑이를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겨드랑이멍울통증과 같이 이상 신호를 빠르게 관찰할 수 있는데요 볼록한 혹이 육안으로 보인다면 유방 관련 기관으로 내원하시면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멍울통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림프절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림프절이라는 것은 겨드랑이와 목 사타구니 등에 무리 지어 분포되어 있으며 평소 혈액을 통해 노폐물과 독소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를 막아내는 역할을 림프절이 하게 됩니다. 

면역력이 저하되고 체내 염증이 발생했을 때 림프절을 커질 수 있고 딱딱해지며 멍울 형태가 될 수 있는데요 어깨나 겨드랑이 마사지를 직접 하고 옆구리를 풀어준다면 림프절은 정상적인 형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주 이상 겨드랑이멍울통증이 지속될 경우 내부 조직을 자세히 검진받고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부유방에 의해 겨드랑이멍울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래 우리 몸의 유방은 우측 좌측 한 쌍을 이루고 있는데 부유방은 정상 유선조직이 겨드랑이에 증식하게 되어 추가 유방을 만들어냅니다. 다유방증이라 불리기도 하는 부유방은 퇴화하지 못한 유선이 발달하여 생기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강상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 심미적으로 좋지 않고 드물지만, 유방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으며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증가하는 사춘기 시기에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다음은 유방암이나 유방 내 종양에 의해 멍울이 생기고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유방 검진이 활성화된 현재 조기 발견되는 경우가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현재 평상시 자가검진을 시행하여 멍울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에 의해 겨드랑이멍울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피지선 배출구가 막혀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면 멍울이 발생할 수 있고 얼굴이나 두피 겨드랑이 부위에 피지 낭종은 흔히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찰이 잦고 피부 결이 약한 겨드랑이에는 더욱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검진을 위해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고 멍울의 형태나 크기 특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유방질환이 의심된다면 유방 촬영술을 통해 자세히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유방 조직의 영상을 보여주는 검사가 x-선 촬영이며 미세석회화 등을 판단하여 유방암 진단이 가능합니다. 

종양의 형태가 악성으로 의심되는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통증이 동반되는 멍울은 유방암의 징후일 수 있기에 정밀한 검사가 요구됩니다. 세침흡인검사나 중심부생검 그밖에 맘모톰을 활용하여 검사하기도 합니다. 

빠른 절제가 요구되는 종양 형태는 맘모톰 장비로 조직검사를 시행한 뒤 동시에 절제하게 됩니다. 회전 칼날을 이용하여 도려내고 흡인 장치로 흡입하게 되는 원리를 가진 맘모톰은 다양한 진단과 병변 절제를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양한 질환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유방 내 질환으로 발생하고 현재의 증상 그리고 상태에 맞춰 치료 방향을 선택하게 됩니다. 자가 진단을 통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평소 경각심을 갖고 관찰하셔야 합니다. 추가 문의 내용이 있다면 마음편한유외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