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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클리닉

갑상선초기증상 멍울이 만져지면 암?

마음편한유외과 2022. 10. 12. 13:34


여성에게서 유방암 다음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은 갑상선암입니다. 내분비기관에 해당하는 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하며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기초대사량을 높이거나 산소 소모량을 증가시켜 필수 영양소의 대사 작용도 촉진하게 됩니다. 


심장 운동과 위장관 운동을 자극하게 되고 태아의 뇌 발달과 소아 성장 발육에도 관여하게 되는 여러 가지 주요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발생하는 암종에 비해 갑상선암은 비교적 착한암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치료 후 예후가 좋은 편이기 때문인데 생존율도 높고 암 진행 속도 역시 느린편입니다. 


하지만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갑상선초기증상이 특별히 나타나질 않아 검진이 아니라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현재 내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꾸준히 살펴 가며 검진까지 받게된다면 빠르게 발견할 수 있고 빠른 처치를 통해 건강한 갑상선을 유지하며 전신 건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발병률을 높이게 되는 요인으로 방사선 노출과 유전적인 요인 그리고 갑상선 관련 질환 병력등을 지목할 수 있으며 이중 방사선 노출은 갑상선에 악성종양을 일으키게 되는 가장 큰 위험인자로 알려져있습니다. 평소 방사선 노출량이 많다면 발병 위험률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밖에 식이 요인, 호르몬, 요오드 섭취량에 따라 발생률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에서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반드시 갑상선초기증상은 아니며 모두 암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멍울 대부분은 양성 형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드물게 악성으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멍울이 손으로 만져진다면 정확한 판단을 위해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만약 양성 형태를 나타낸다면 반드시 절제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추적 관찰을 통해 변화를 살펴보게 됩니다. 


그러나 악성을 나타내고 갑상선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절제하는 과정을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절제를 하게되며 항암치료를 병행하여 타 조직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치료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갑상선초기증상이 특별히 나타나지 않는 해당 병변은 어느 정도 병기가 진행된 이후부터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초기는 목 앞쪽 중심부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커진다면 주위 조직을 압박하게 되고 서서히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성대를 누르게 되어 목소리 변화가 나타나고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기도를 압박하는 듯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 증상과 기침 역시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 변화를 통해 전조증상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상선 후방 쪽으로 주행하게 되는 목소리 신경에 갑상선암이 침범하게 된다면 성대를 누르게 되고 마비시켜 이러한 증상이 발현되며 성대 마비로 발성 할 때 진동이 되질 않아 쉰 목소리가 나타나게 됩니다. 음식을 삼킬 때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해 사레가 잘 들 수 있으니 이 점도 유념하셔야 합니다. 


이와같이 갑상선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손으로 만져 확인하는 촉진을 통해 혹이 딱딱하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규칙적이지 않는 형태를 살필 수 있습니다. 주위 조직과 딱 붙게 되어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갑상선 혹 외에도 주변 목의 림프절이 커질 수 있으니 촉진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촉진으로 확진할 수는 없으며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초음파 젤을 발라 탐촉자로 문지르며 초음파 검진을 하게되며 이때 종양이나 염증, 크기 변화등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방사선 동위원소를 주사하여 촬영하게되는 갑상선 스캔을 진행하기도 하며 갑상선 기능이나 종양 성질, 형태 등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초음파와 스캔을 동시에 병행할 경우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악성으로 의심되는 경우 조직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통해 주사기로 세포 조직을 얻어 현미경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한 번에 채취한 검체가 부족한 경우 여러 번 반복적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초기 암으로 진단 받게 된다면 갑상선 호르몬을 정상화 하기 위한 호르몬치료, 종양 절제를 위한 고주파열치료, 암 환자의 면역관리까지 돕게 되는 고주파온열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 마음편한유외과는 다양한 검사 프로세스를 통해 암세포 증식, 재발 환경을 갖추고 있는 몸에 대해 자율신경 구조 치료를 병행하게 되고 밸런스를 잡게 되어 몸의 기반을 다시 잡아주고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을 수 있는 갑상선 암은 병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켜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