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유방 내에 머물러 있는 양성종양이 아닌 유방 밖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악성종양입니다. 여성 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이기도 하며 빠르게 발견하고 검진받게 된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해볼 수 있는 암종입니다.
유방암 초기 증상을 살펴보며 유방암 자가 진단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해드릴 텐데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은 유방 내에 만져지는 멍울입니다. 특별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멍울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촉감이 많이 바르며 유방암자가진단으로 어느 정도는 예상해보실 수 있습니다. 멍울의 경계가 확실하고 포면 이 매끄러운 양성은 잘 움직이지 않는 반면, 악성종양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경계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침윤 정도에 따라 움직임은 달라질 수 있으며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에도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유두에서 나오게 되는 분비물은 임신과 수유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이 시기가 아닌 때에 분비물이 나온다면 유방의 질환 또는 유방암으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유두 가까이에 존재하는 종양이 있다면 조직을 잡아 안쪽으로 끌어당기는 특징이 있어서 유두에 수축이나 함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유두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수축되었다면 유방암의 징후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임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유방 통증의 경우 호르몬 자극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초기 증상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어서 유방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유방의 모양에 변화가 나타나거나 피부에 변화, 붓기나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유방암자가진단 시기는 20세 이후라면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20세 이상은 매달 자가 진단 후 유방의 변화에 대해 관찰하고 확인합니다. 30세 이후부터는 매달 유방암자가진단은 필수이며 1~2년 주기로 유방 전문의를 찾아 X-선 검사, 방사선 검사는 꼭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40세 이후에는 자가 진단은 당연하며 매년 병원을 통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가 진단은 생리가 끝난 뒤 2~3일 이후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이 시기가 가장 가슴이 말랑거리고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을 때입니다. 양측 유방을 관찰하여 진단해야 합니다.
간단히 유방암자가진단법을 소개해드리자면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양쪽 크기와 유방 피부 상태, 분비물, 멍울을 확인합니다. 양쪽 손을 깍지 끼고 머리 위에 얹어 앞으로 쭉 내밀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두의 위치나 파인 부분을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검진하게 되는 유방 쪽 팔을 들어 반대쪽 손가락을 이용해 유두 바깥쪽에서 원을 그리고 만져가며 멍울이 만져지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유두는 부드럽게 짜고 분비물이 나오는지 체크하게 됩니다.
유방암은 재발과 전이가 높은 암종이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게 되어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고 조기 발견이 어려워 상태가 악화한 상태라면 생존율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징후가 나타난다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내원해야 합니다.
저희 마음편한유외과에서는 유방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들의 원인을 빠르게 찾아내고 빠른 치료를 통해 사후 관리까지 함께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의심되거나 자가 진단 시 이상징후가 나타났다면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평생 유지해야 하는 유방이 건강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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