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실조, 자율신경을 치료하는 이유
말초의 자율신경계는 서로 대항 작용을 하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자율신경계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를 자율신경실조라고 합니다.
실조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을 말합니다.
특정기관의 기능이 퇴행에 의해 문제를 일으키면서
협력이 되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행동증상을 이야기 합니다.
자율신경실조의 증상들
자율신경계는 전신의 피부를 포함한 모든 장기에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이 발현됩니다.
고협압과 당뇨처럼 간단한 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정상범위가 없기도 해 진단을 내리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흔하게 보이는 자율신경실조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지럼증, 실신, 기립성 저혈압
2. 귀는 정상이지만 어지럼증, 이명, 귀먹먹함과 같은 증상들
3. 얼굴, 손, 발의 부종과 수족냉증
4. 적절하지 않은 심박수
5. 땀이 너무 많이나거나, 나지 않는 증상
6. 답답함, 짧은 호흡, 이유없이 한숨을 많이쉬는 호흡기 증상들
7. 복부 팽만감, 배변장애, 연하장애
8. 요실금, 빈뇨, 절박뇨, 잔뇨감, 방광염, 요도염
9. 소변문제, 사정장애, 발기부전과 같은 남성 비뇨생식기 문제
10. 질건조증과 같은 여성 생식기 문제
11. 시려저하, 눈피로등과 같은 눈관련 문제
12. 편두통, 어깨통증, 목통증, 허리통증과 같은 설명되지 않는 전신 근골격계 통증
13. 설명이 안되는 피로감
자율신경실조의 증상들은 우리가 살면서 대부분 느껴보는 증상들 입니다.
자율신경은 내,외부적인 자극에 따라 기관과 기관계의 기능을 조정하여 유기체를 안정화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직접적으로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통해 간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합니다.
자율신경은 중추신경과 말초신경 사이에서 전신의 기능을 조율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게되면 크게는 암을 일으키는 것까지 직접적으로 관여합니다.
모든질병치료의 기본이 자율신경실조의 치료가 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율신경실조에서 중요한 자율신경계의 경로
교감신경은 목을 통해 등허리에서 나옵니다.
척수신경 = 체성신경과 함께 척추공을 빠져나와 주행합니다.
상하로 연결되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은 뇌간과 천수에서 시작되어 뇌천수분절이라고도 합니다.
뇌신경을 통해 장기를 지휘하고 부교감신경의 적절한 기능은 뇌간의 기능에 좌우됩니다.
뇌간은 생명 유지에 관련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율신경과 관련된 뇌신경의 핵들이 위치하는 뇌간
뇌간기능의 핵심은 그물형성체에 있습니다.
섬유다발이 신경세포들을 마치 그물처럼 감싸고 있는 형태로 그물형성체라고 부릅니다.
그물형성체는 뚜렷한 핵을 이루지 않은 신경세포체들과 이 사이를 주행하는 신경섬유 다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생학적으로 뇌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이고, 생명 유지와 관련된 기능을 담당합니다.
1. 상행그물활성계
각성을 유지하고 의식을 있게 합니다.
2. 호흡 및 심장혈관기능 조절
호흡중추가 위치하여 흡기와 호기에 관여합니다.
심장혈관중추로 작용하여 심장 박동의 빈도를 조절합니다.
혈압 수용기, 화학수용기의 중추인 고립로핵에서 신호를 받아 심장혈관반사에 관여합니다.
3. 감각전달의 조절
통각 전달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삼차신경척수핵으로 신호를 전달해 통각 전달을 억제합니다.
4. 운동기능의 조절
두종류의 하행신경로를 내어 운동을 조절합니다.
반사적 근긴장도 조절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율신경실조를 치료하는 원리
신경의 기능이 떨어져 전신에 문제가 생겼다면 두가지 관점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1. 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물리적 문제
2. 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적 문제
신경은 물리적 압박에 가장 취약합니다.
신경이 기능을 하기위해선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고
노폐물을 적절히 배출해야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두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율신경실조와 척추의 균형
신경은 물리적인 압박에 가장 취약합니다.
근골격계의 기능이상으로 체성신경에 유해자극이 입력되면 중추신경으로 신호가 유입됩니다.
결과적으로 체성신경과 자율신경에 의한 내장신경으로의 출력이 나타납니다.
척추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져 통증 유해자극이 유발되면
중추신경계로 자극이 입력되어 근골격계로 출력이 나타나면서 근육을 더 조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렇게 되면 교감신경이 흥분되 내장기관으로 가는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내장기관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중추, 말초신경의 민감화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의 민감화는 흥분 역치를 감소시키고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분자, 세포, 시냅스, 뉴런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초기 발생한 유해감각들이 확산되면서 과민성 상태를 만들게 되고
이런 변화가 장기적으로 신경회로를 강화시켜 적은 자극에도 출력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유해자극인 반복되고 지속되면 체성신경에 의한 근육의 과긴장상태가 유발되어
자율신경 과반사로 인한 기능이상으로 신체의 모든 조직에 기능적, 해부학적 변화로 퇴행의 속도가 높아집니다.
근골격계의 체성신경과 내장기관의 자율신경은 중추신경에서 같은 회로를 사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자율신경과 함께 주행하는 체성신경의 기능이상은 자율신경기능이상인 자율신경실조의 원인이 됩니다.
척추의 균형(정렬)이상에 의해 체성신경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변과 증상을 일으키는 곳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며 부분의 문제는 전체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과정은 신경긴장도를 형성하여 말초신경과 중추신경의 민감화로 발생합니다.
자율신경실조를 치료하는 방법
자율신경실조가 일어나는 신경의 압박은 신경이 빠져나오는 구멍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교감신경을 척추공, 추간공을 통해 빠져나오며,
부교감신경은 두개골의 접합부로 이루어진 틈과 천골을 통해 빠져나옵니다.
또한 자율신경의 핵들은 뇌간에서 출발합니다.
뇌간은 경추와 바로 엽접해있기 때문에 일자목과 거북목 같은
경추 정렬의 이상이 뇌간 신경의 긴장도를 높입니다.
일자목과 거북목은 척추체가 펼쳐지게 하는데 척추체가 펼쳐지면
합조직에 의해 단단히 고정되어있던 척수신경에 물리적인 긴장도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경추의 바른 정렬을 위해 척추의 균형과 인대, 관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자율신경프롤로치료를 통해 신경의 압박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즉,
추간공의 압력을 높이는 척추협착증, 디스크, 척추전위증, 척추측만증
두개골을 찌그러트리는 압력인 턱관절이상, 부정교합
뇌간에 물리적인 압력을 주는 경추정렬이상, 일자목, 거북목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자율신경실조 치료의 핵심입니다.
자율신경의 안정화를 위해 체성신경이 안정화되야하고,
체성신경과 자율신경이 지나가는 척추정렬을 교정해주는 자율신경도수치료와
척추공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자율신경프롤로치료가 자율신경실조 치료의 핵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