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유외과입니다. 아까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잠시였지만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비가 시원하게 쏟아지더라구요. 천둥번개도 쳐서 이게 무슨일인가 싶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퇴근길에는 비가 그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오늘은 암의 증상들 중에서 유방암에 대해 이야기하려고합니다. 아름다운 유방은 여성들의 상징이기에 유방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생깁니다. 탄력있고, 풍성한 유방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탄력은 둘째치고 혹이라도 잡히면 잡히면 걱정이 많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유두부근혹이 느껴진다?
뭔가 가슴에 멍울이 느껴지시는 분들은 우선적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 것이 바로 유방암입니다. 무조건 혹이 느껴진다고해서 유방암일까요? 꼭 그렇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증상]
일반적으로 어떠한 증상이 있다!라고 말씀드리면 참 좋겠지만, 사실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면 유방암일까라고 걱정을 하시지만, 통증의 경우 초기유방암의 증상이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그래도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들을 몇가지 나열을 해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멍울이 만져지는데 통증이 없다.
2) 멍울이 가슴쪽에만 있었는데 겨드랑이에서도 만져진다.
3)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
4) 젖꼭지에 습진이 생기고 잘 아물지 않는다.
5) 유두가 유방 속으로 끌려들어갔다.
6) 유방피부가 오렌지 껍질같이 두꺼워졌다.
여자만 걸리나요?
유방암이 여자만 걸린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남성도 유방암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에 비해 1/100으로 드물고 대부분 고령에게서 발생하게 됩니다.
여성에게 더 많이 걸리기때문에 여성분들의 경우 초기에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증상들은 초기에는 잘 발견되지 않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초기시기에 미리 잡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자가 검진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고 임상 진찰, 방사선 검사, 생검 등을 통해 검사를 받게 됩니다.
사실 가슴수술을 했는데...
수술을 했다고 암발견이 어렵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불법시술로 인해 조직이 망가지지 않았다면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마시고 오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0번강조해도 중요한 예방
검진을 통한 유방암 예방은 여러분들이 유방암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증상이 없기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렵고 초기에 발견한다면 생존률이 매우 높습니다.
1) 3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 간격으로 임상진찰이 필요합니다.
2) 40세 이상이라면 1~2년 간격으로 임상 진찰 및 유방촬영술이 필요합니다.
3) 유방암의 고위험군의 경우라면, 유방전문의와 상의하여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발생빈도가 높고 유방의 밀도가 조밀한 편이기때문에 위와 같은 검진이 필요하답니다.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방을 스스로 만져서 멍울이 느껴지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환자분들의 약 70%가 자가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할 정도로 중요하답니다.
특히, 생리가 끝나고 2~7일후가 유방이 가장 부드럽기때문에 이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폐경이 된 여성분들 또는 자궁 제거술을 시행한 경우라면 매달 하루를 정해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혹시나, 지금 자가진단을 했는데 멍울이 만져지는 것 같거나, 혹시나 하는 의심 또는 검진을 받아보고싶으신 분들이라면 02.733.3200 으로 전화주시거나 아래의 상담문의를 클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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